2022. 8. 30. 11:30ㆍ보도자료 필사
- 김밥 조리 편의성 높여
- 볶음밥·튀김요리에도 딱

CJ제일제당이 대표적인 통조림 햄제품인 ‘스팸’의 맛을 그대로 살린 냉장 김밥햄을 출시했다. 김밥 전문점과 편의점을 중심으로 스팸 햄이 들어간 ‘스팸 김밥’이 큰 인기를 끌면서 캔에서 꺼낼 필요 없이 간편하게 쓸 수 있는 김밥용 스팸 제품을 새롭게 내놓은 것이다.
29일 CJ제일제당은 스팸의 맛과 외관을 그대로 구현한 냉장 스팸 제품 ‘스팸 김밥햄’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 측은 “스팸으로 김밥을 만들 때 통조림 캔에서 햄을 꺼내 자른 뒤 여러 개를 길게 잇는 게 불편하다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스팸 김밥햄을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스팸 김밥 햄은 김밥 김 크기에 맞춘 긴 길이에 칼집 선이 그어져 있어 선을 따라 잘라 간편하게 김밥을 만들 수 있다. 시중의 스팸 김밥 대부분이 햄을 두껍게 썰어 넣는다는 점을 고려해 두께도 기존 자사 김밥햄 대비 2배 더 두껍게 만들었다. 스팸 김밥햄은 김밥 외에도 볶음밥, 튀김 등 햄 요리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CJ제일제당은 이처럼 캔 밖으로 나온 스팸 김밥햄 제품을 필두로 냉장 김밥햄 시장의 성장을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국내 냉장 김밥햄 시장은 연간 350억원 규모다. 앞서 CJ제일제당은 기업 간 거래(B2B) 사업을 통해 스팸을 활용한 다양한 스팸 김밥을 선보여왔다. 편의점 GS25의 ‘스팸 매일함 볶음 김치김밥’, 한식 브랜드 일가집의 ‘간편한 스팸 꼬마김밥 세트’ 등이 대표적이다.
그동안 스팸은 전 세계적으로 오랜 기간 상온 보관이 가능한 통조림 형태의 제품만 있었다. 국내에서는 CJ제일제당이 1987년 미국 호멜과 기술 제휴를 맺고 라이선스를 얻어 스팸 제품을 생산·유통했는데, 최근 국내에서 스팸 김밥을 향한 수요가 꾸준히 높아지면서 이번에 처음 냉장 제품을 내놓은 것이다. 다만 스팸 제품에 대한 CJ제일제당의 라이선스를 국내로 제한돼 있어 해외에서는 판매되지 않는다.
캔 용기에 상온으로 유통되던 기존 스팸 특유의 풍미를 비닐 포장 형태의 냉장 김밥햄에서 구현할 수 있었던 것은 CJ만의 기술력 덕분이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22/08/763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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