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필사53_매력적인 고용주

2019. 12. 28. 00:02칼럼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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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fn스트리트] 매력적인 고용주 / 염주영 논설위원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oid=014&aid=0004306186&sid1=110&opinionType=todayColumns

 

삼성전자가 공학·IT 분야에서 올해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고용주’(2019 World’s Most Attractive Employers) 순위 8위에 올랐다. 글로벌 인적자원 컨설팅 전문기업인 유니버섬이 세계 주요 12개국 공대생 13201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다. 그 내용이 흥미롭다.

 

유니버섬은 매년 이런 조사를 통해 10’기업 명단을 발표해 왔다. 지난 4년 동안 톱10에 새로 이름을 올린 기업이 거의 없다는 점이 놀랍다. 구글이 부동의 1위다. 2위와 3위도 4년 내내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의 고정석이었다. 나머지 4~10위는 자리바꿈만 있을 뿐 기존 기업이 탈락하고 새 기업이 들어오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유일한 예외가 일본의 소니다. 2016년과 2017년에는 10위 안에 들었지만 2018년과 올해는 2년 연속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소니를 밀어내고 신규 진입한 기업은 아마존이다.

 

10의 문턱이 얼마나 높은지는 해당 기업들을 국가별로 분류해 보면 알 수 있다. 올해 톱10에 든 기업은 미국이 7(IBM·GE·인텔 포함)나 된다. 미국을 제외하면 톱10에 든 나라는 독일(BMW·지멘스)과 한국뿐이다. 삼성전자는 4년 연속 톱10에 들었다.

 

국내에서도 매년 이런 조사를 한다. 국내 대학생들이 올해 가장 취업하고 싶어하는 기업 1위는 네이버다. 취업포털 잡코리아와 아르바이트포털 알바몬이 대학생 1244명을 대상으로 지난 8월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다. 삼성전자는 2위를 차지했지만 이공계 전공자만 대상으로 할 경우 1위였다.

 

정보화 시대에는 고객만족경영 못지않게 종업원만족경영이 중요해졌다. 제품과 기업에 관한 고객의 정보접근이 쉬워지면서 고객의 욕구가 갈수록 다양해지고 까다로워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제는 고객만족을 잘하려면 재능 있는 종업원들의 자발적 참여가 필요수요소로 등장했다. 고객만족의 첨병이 종업원들이기 때문이다. ‘매력적인 고용주는 다른 말로 하면 종업원만족도가 높은 기업이다. 세계의 대학생들이 취업하고 싶어하는 기업, 삼성전자가 자랑스럽다.

 

 

*인상 깊은 구절

- ‘매력적인 고용주는 다른 말로 하면 종업원만족도가 높은 기업이다.

매력적인 고용주의 회사라면 누구라도 취직하고 싶어할 것이다. 그 회사에 소속되어 있다는 소속감하나로 큰 자부심이 되고 동기부여가 되기 때문이다. 안타까운 것은 대게는 대기업이 여기에 해당한다는 것이다. 중소기업도 매력적인 고용주가 되는 회사들이 많아져서 행복감을 느끼며 일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요약

삼성전자가 공학·IT 분야에서 올해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고용주순위 8위에 올랐다. 올해 톱10에 든 기업은 미국이 7개나 된다. 미국을 제외하면 톱10에 든 나라는 독일과 한국뿐이다. 삼성전자는 4년 연속 톱10에 들었다.

정보화 시대에는 고객만족경영 못지않게 종업원만족경영이 중요해졌다. 이제는 고객만족을 잘하려면 재능 있는 종업원들의 자발적 참여가 필요수요소로 등장했다. ‘매력적인 고용주는 다른 말로 하면 종업원만족도가 높은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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