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8. 15. 21:05ㆍ보도자료 필사
- 하이트진로 '진로 1924 헤리티지'
- 더 현대서울 팝업매장 긴 대기줄
- 하루 1000병 한정판 금세 소진
- 슈퍼프리미엄 증류주 시장 선도

진로의 푸른 두꺼비가 24K 황금을 둘렀다. 지난 1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더현대서울에 오픈한 '진로 1924 헤리티지' 팝업스토어를 찾았다. 하루 1000병 한정 판매에 대기줄이 길게 이어졌다.
1만원을 내고 시음에 참여한 이명수씨(29)는 “평소 화요, 원소주, 일품진로 등 독한 술을 즐기는 편인데 위스키나 고량주보다 목넘김이 편하다”며 “진로 1924 헤리티지 출시 소식을 듣고 기다렸는데 싼 가격에 전문가의 설명을 들으면서 마실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증류식 소주를 즐기를 인구는 가파르게 늘고 있다. 국세청 통계에 따르면 2021년 국내 주류 총 출고량은 총 309만9828kl다. 32만4807kl였던 2020년 보다 3.5% 줄었다. 처음처럼, 참이슬 등 희석식 소주의 출고량은 82만5848kl로 같은 기간 5.5% 감소했다.
증류식 소주의 출고량은 급증세다. 2020년 1929kl에서 2021년 2480kl으로 28.5% 늘었다. 증류주 출고량 연도별 증가율은 2019년 3.8%, 2020년 12.5%로 증류주 시장의 확장이 점쳐진다.
하이트진로는 '임금님표 이천쌀'만으로 빚은 술을 3번 증류해 만든 '진로 1924 헤리티지를' 출시했다. 하이트진로는 신상품에 회사의 98년 정통성을 담았다. 오는 18일 정식 출시를 앞두고 지난 5~15일 팝업스토어를 통해 판매했다.
증류주에 대한 시장의 수요는 하이트진로의 예상을 넘었다. 지난 6일 하이트진로는 하루 판매량을 1000병으로 제한했다. 계산대에서 만난 점원은 “점심시간엔 주변 직장인, 주말과 저녁시간대엔 데이트하러 온 커플들과 쇼핑 나온 가족단위 고객이 많았다”며 “주말엔 오후 2시면 준비한 물량이 모두 소진됐다”고 말했다.
원광희 하이트진로 과장은 “기획 단계에서 슈퍼프리미엄 증류주가 시장에 통할까 반신반의했던 것도 사실이다”며 “싱글몰트 위스키급의 가격대로 고객이 외면하면 어쩌나 했던 걱정도 잠시였다. 팝업스토어를 열자 전국에서 매일 많은 고객들이 찾아와 이른바 오픈런을 보고 기뻤다”고 말했다.
실제 이번 팝업에서는 최소 1만명 이상의 '진로 1924 헤리티지'가 팔렸다. 단순 계산하면 열흘간 공식 출시도 하지 않은 신상품이 10억원어치 팔린 셈이다. 바텐더들은 “첫잔은 샷으로, 두번째는 얼음에 타서 마셔보길” 제안하며 “3번의 증류과정은 술의 도수를 높이는 것도 있지만, 향미를 그대화하기 위한 측면도 있다”고 설명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4/0004883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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